사무실에서 가장 중요한 가구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어떤 가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업무를 위한 책상을 가장 중요한 가구로 선택할텐데요, 오늘은 책상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제각각 키와 몸무게가 다르듯이 책상도 가로, 세로 길이가 다르고, 재질도 다르고, 높이 또한 제각각 다릅니다.

이제 사무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책상의 높이와 배치를 어떻게 해야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책상의 높이

사무실에서의 책상의 높이는 독서를 하거나 글쓰기를 할때와는 다릅니다.

주로 컴퓨터를 사용하기 때문인데요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을 고려해서 책상의 높이를 설정해야 합니다.

인체공학적인 가구로 유명한 The Human Solution사에서는 신장에 따라 구체적인 시뮬레이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여성과 남성의 평균 신장을 한 번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신장인 163cm를 기준으로 한번 살펴본다면 위 이미지와 같습니다.

163cm 기준 의자의 높이는 39cm, 책상의 높이는 61cm가 좋습니다. 모니터의 높이는 눈높이에 맞는 113cm가 좋습니다.

모니터가 낮게 위치한다면 모니터 받침대 등을 두어 높이를 조절하는 것이 목의 피로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번엔 남성 평균 신장인 173cm로 살펴보겠습니다.

위 이미지를 보면 173cm 기준으로 책상의 높이는 65cm, 의자의 높이는 42cm, 모니터는 120cm가 가장 이상적인 높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책상의 위치

첫 번째로 책상의 위치는 문을 등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책상이 문을 등지고 있다면 근무자의 눈에 문이 보이지 않아 긴장감을 느껴 집중력이 흩어지게 됩니다. 집중력이 중요한 사무업무에서 집중력이 흩어지는 것은 치명적인 일이기 때문에 문을 등지고 있는 것은 좋은 근무 환경은 아닙니다.

두 번째로 창문과는 조금 떨어진 위치가 좋습니다. 책상이 창문을 등지고 위치한다면 문을 등지고 있는 것과 같은 문제가 생깁니다. 바깥에서 누군가가 쳐다볼 수 있다는 긴장감 때문에 집중력이 흩어지는 것이죠. 그럼 반대로 창문을 바라보게 책상을 위치한다면 어떨까요? 그 것도 창문 밖에 시선이 자연스럽게 갈 수 있어 업무에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집중력이 흩어지지 않도록 공간의 구조에 따라 알맞는 위치를 찾아 책상을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 내용처럼 사무실 책상의 높이와 위치만 적절히 배치만 하더라고 크게 달라진 사무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사무실의 책상 높이는 괜찮은지 위치는 어떤지 한번 돌아보세요!